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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포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5.02.01.-07.)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5-02-10
조회수
33

(정보제공 : 주포르투갈대사관)



르투갈 주간 경제 동향 ('25.02.01.-07.)



  o (작년 포르투갈 공공부채 GDP 대비 95.3% 기록) 2.3(월) 포르투갈은행(BdP)은 포르투갈의 2024년 공공부채가 2,707억 유로로 증가했지만, GDP 대비 비율은 95.3%를 기록하며 2023년 97.9%과 비교했을 때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정부는 2025년까지 부채 비율이 93.3%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o (2024년 실업 감소에도 청년 실업 증가) 통계청(INE)에 따르면 2024년 연평균 실업률은 전년 대비 0.1% 감소한 6.4%를 기록하며, 2011년 이후 2022년(6.1%)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함.


    - 그에 반해 16-24세 인구의 연평균 실업률은 2023년 20.5%에서 2024년 21.6%로 증가하였으나, 2024.4분기 21.8%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기록한 24.2% 대비 하락


  o (포르투갈, EU 집행위에 경제회복계획(PRR) 조정안 제출) 정부는 경제회복계획(PRR)의 조정 방안을 EU 집행위에 제출했으며, 주거(3억 9천만 유로), 교통(4억 유로), 수자원 관리 분야(1억 6천만 유로)는 축소되었고, 보건(3억 3천만 유로), 과학·교육(1억 유로), 기업 혁신(2억 3천만 유로) 관련 사업은 추가 예산 및 Portugal 2030 등을 통해 계속 추진될 전망임.


    - 이번 조정은 2026년까지 실행 불가능한 동 프로젝트의 자금 손실 방지를 위한 사전 대응으로, PRR의 총예산 222억 유로는 유지


  o (정부, 사회보장제도 개편 초안 연구 진행) 정부는 지속 가능한 사회보장제도를 위해 조기 퇴직제도, 부분 퇴직제도, 사회보장세(TSU) 개편을 검토 중인바, 이를 위해 지난달 전담 부서가 설립되어 동 제도 분석 및 개편 초안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정당·노사 간 논의가 본격화함.


    - 정부는 조기 퇴직 연령 57세로 상향, TSU 인하 등을 통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하며 노동계는 기업연맹(CIP)에서 언급한 사회보장 민영화 가능성에 강하게 반대하는 상황


  o (평균 임금, 10여 년 새 최대 폭 인상) 통계청(INE)에 따르면 2024년 피고용 근로자의 평균 세후 실소득은 전년 대비 100유로, 9.6% 증가한 월 1,142유로를 기록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함.


    - 군인의 임금 인상액은 수당 인상에 따라 277유로로 21.7%의 가장 큰 인상률을 기록하고, 뒤이어 농민(10%), 중간기술직(9.8%) 순을 기록하였으며, 공공부문 임금 및 진급 동결 해제에 따라 교사, 사법공무원, 치안인력, 간호사 또한 높은 임금 인상을 기록


    - 한편 남성 근로자는 전년 대비 115유로, 10.14% 증가한 1,249유로, 여성 근로자는 9.1%, 87유로 증가한 1,043유로를 기록하여 남녀 임금 격차는 2023년 178유로에서 206유로로 확대


  o (리튬 광산 개발 작업 일시 중단) 영국 Savannah Resources사가 개발을 추진 중인 Boticas 리튬 광산 사업 관련, Mirandela 세무행정법원(TAF)은 정부가 2024.12월 승인한 토지 접근 및 점유 행정 명령에 대해 토지 소유주들이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여, 추후 법원 결정까지 작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함.


    - 광산 개발에 반대하는 주민 협회는 법원 결정을 환영하며, 사유지를 훼손하는 동 사업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


    - 환경청(APA)은 동 광산 개발 사업에 대해 2023년 5월 조건부 승인하였으며, Savannah사는 올해 중 환경 적합 평가를 완료해 2027년 리튬 생산 개시를 계획 중


  o (청년층 주택 구입 면세 시행 이후 주택 대출 급증) 2.3(월) BdP는 2024년 신규 주택대출 계약이 176억 유로에 달했다고 발표하였고, 이는 2014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2023년 대비 45억 유로 증가함.


    - 2024년 주택대출 신청 금액 기준, 35세 이하 청년들이 전체의 47%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2023.8월부터 시행된 청년 대상 첫 주택 구매시 부동산 취득세(IMT) 및 인지세 면제 혜택이 주택대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


  o (미국 신행정부 관세, 포르투갈 수출 3.2% 영향) 미국 Trump 행정부가 추진하는 EU 대상 관세 부과의 영향에 대해 프랑스 IESEG 경영대학원의 Eric Dor 교수가 진행한 연구 결과, 이에 직접 영향받는 포르투갈 상품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 대비 3.2%(55억 유로) 수준에 불과함.


    - 다만 포르투갈의 주요 수출시장인 프랑스, 독일은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더 큰 리스크에 노출된바, 이들 국가의 급격한 소득 감소에 따라 더 큰 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2024년 포르투갈의 대미 수출액은 56억 달러, 수입액은 23억 달러를 기록


  o (미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 포르투갈 영향 미미) 포 AI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출 통제 대상인 Nvidia의 최신 H100 GPU는 개당 4~5만 달러의 고가로, 포르투갈 내 누구도 이를 대량 도입하지 않아 실질적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함.


    - 단, 서유럽 국가 대부분은 수출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가운데, 포르투갈만 제한이 적용*된 데 의문이 제기되는 등 대외 인식 상 불이익 우려


        * 1.13(월) Biden 행정부의 미국산 AI 반도체 수출 규제 발표시 포르투갈을 수입 수량 제한 대상 국가로 지정


  o (의류업계, 중국 온라인 플랫폼 탈세 의혹 제기) 포르투갈 의류봉제산업협회(Anivec)에 따르면 Shein, Temu, Alibaba 등 중국 패스트 패션 플랫폼들은 EU 면세 기준액(150유로) 이상의 주문에 대한 관세 및 부가가치세 납부를 증명할 영수증(fatura)을 미제공함.


    - Anivec은 이들 플랫폼을 21세기 최대 조세 사기라고 지칭하며,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 및 집행위원 전원, Costa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EU 고위 관계자에 보낸 서한에서 △면세 기준액 폐지, △화물 전수 검사, △수입 의류제품 탄소세 적용 확대, △수입 의류제품 환경세 의무 납부 등 긴급 조치 도입을 요구


  o (EU, TAP 항공 국가보조금 관련 소송 승소) 아일랜드 저가항공사 Ryanair가 EU를 상대로 포르투갈 정부가 2020.6월 TAP 항공에 지급한 12억 유로의 국가보조금에 대한 EU 승인의 취소를 요구하며 유럽사법재판소(CJEU)에 제기한 소송에서, CJEU는 Ryanair의 요청을 기각함.


    - 이번 결정에 따라 동 보조금 지급에 따른 TAP 항공 국영화 문제가 해결되며, 정부의 TAP 항공 재민영화 추진에 걸림돌 해소


  o (수출 제품 95개, 미국 수출에 과반 의존) 통계청(INE)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2024.11월까지 미국으로 2,497개 품목, 49.33억 유로를 수출한 가운데, 이 중 95개 제품은 수출액 기준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50%를 넘는 것으로 확인됨.


    - 주요 대미 수출품 중 포르투갈산 경질유 및 석유제품의 11월까지의 대미 수출액은 9.52억 유로로, 전체 수출액의 60%를 미국이 차지


    - 의약품별 수출 비중은 미포장·비소매 의약품(9.33억 유로, 45.5%), 호르몬·스테로이드(4,800만 유로, 70%), 포장·소매용 의약품(1.1억 유로, 24%) 등 기록


    - 한편 총기류 부품·부속(3,200만 유로, 90%), 총기(1,840만 유로, 58.6%), 전쟁무기류 130만 유로(99%) 등 총기류와 비료 등에 사용되는 나이트릴 화합물(1,100만 유로, 100%) 또한 높은 미국 수출 의존도가 확인


    - 석유제품, 의약품 다음으로 높은 대미 수출액을 기록하는 타이어(3.16억 유로) 또한 전체 수출의 24%가 미국에 의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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